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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Q 영업익 801억…전분기 대비 50.8%↑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5 16:53 최종수정 : 2026-08-05 17:06

매출 7492억 전년비 +4.4%, 전분기비 +15.0%
칠대죄 업데이트와 신작 ‘SOL’의 초기 효과 반영
하반기 ‘나혼렙:카르마’ 등 3종 신작 출시 목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 사진=넷마블

김병규 넷마블 대표. /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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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이 2분기 영업이익 801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수익성이 하락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인기 IP ‘나 혼자만 레벨업’ 기반 시작을 비롯해 신작 3종으로 수익성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5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연결기준 매출 7492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120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 당기순이익 203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업데이트 및 지난 6월 18일 출시한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초기 효과가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15.0%,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수익성 감소에 대해서는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비 선반영과 IP 다각화로 인한 지급 수수료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마케팅비는 상반기 신작 출시로 인해 기존보다 마케팅비의 절대 금액 및 비중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절대 금액이 기존 분기별 지출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은 구로 지타워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등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넷마블 2026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4009억 원, 영업이익 1332억원, 당기순이익 41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4.4% 증가, 영업이익은 11.7% 감소,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전체 매출 대비 78%)으로 전 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상승하며 해외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당사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앞선 두 타이틀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기대를 받는 타이틀은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다. 이 게임은 인기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두 번째로 내놓는 신작이다.

앞서 넷마블은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첫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흥행에 성공하며 약 2년 간 이어진 연간 적자 탈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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