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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계약 개시…시작가 336만 원↑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5 13:57

기본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 최신 사양 적용
2398만 원부터 시작, 최고 가격은 3699만 원
“기존 준중현 차급 이상의 최고 가치 제공”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이미지. /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이미지.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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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가 신형 풀체인지 모델 계약을 시작한다. 관심을 모았던 차량 가격은 시작가 기준 약 336만 원이 상승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등 최첨단 사항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5일 대표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The all new AVANTE, 이하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정교한 선과 면을 중심으로 완성한 파격적인 디자인 ▲과거 중형 세단 수준으로 확대된 차체 제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주행 완성도 ▲첨단 편의 및 디지털 사양 적용 등 대거 적용했다.

특히 플레오스 커넥트 등 현대차의 최신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차량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과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98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3042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모델 가격 대비 각각 336만 원, 487만 원 비싸졌다.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398만 원 ▲프리미엄 277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 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042만 원 ▲프리미엄 3361만 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 원이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변경을 통한 성능 향상, 확대된 실내 공간, 차체 보강으로 강화된 안전성 등 기본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플레오스 커넥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로 유지 보조 2 ▲워크 어웨이 락 ▲10 에어백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의 고객 인도를 먼저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가격이 비싸진 만큼 상품성은 동급 준중형 중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다. 먼저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펜더의 볼륨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이 조화를 이루는 외관을 구현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정통 세단의 3박스 구조가 지닌 균형감을 유지하면서도, 길게 뻗은 후드와 실제보다 짧아 보이는 앞뒤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비례를 완성했다. 전·후석 도어 패널에는 서로 다른 각도와 굴곡의 선과 면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조형을 적용해 미래적인 인상도 더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이미지. /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이미지.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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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의 실내는 도어 암레스트와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대칭형 레이아웃과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기존 모델의 스포티한 DNA를 계승하면서도, 크래시패드 중앙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공조 장치, 비상등 등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아반떼는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라펜 그린 펄 ▲퀀텀 실버 펄 ▲볼케닉 레드 펄 ▲고요 카퍼 펄 등 6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블랙/코냑 ▲버건디/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 원톤 등 3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총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버건디/아이보리 로즈 내장은 아이보리 로즈 색상의 시트가 버건디 색상의 크래시패드, 도어·콘솔 암레스트 등과 어우러져 화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초크 베이지 원톤 내장은 시트를 포함해 루프 트림부터 플로어 매트까지 주요 요소를 모두 은은한 베이지 원톤으로 연출해 한층 품격 있는 실내를 완성한다.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휠베이스 2750mm 등 과거 중형 세단 수준으로 커진 차체 제원을 바탕으로 한층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며, 트렁크는 최대 479L(VDA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적재용량을 확보하는 한편 위아래 열림폭을 대폭 넓혀 물품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차체 주요 부위에 충돌 하중 분산 구조를 보강하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과 평균 인장 강도를 각각 프리미엄 세단 수준인 58.7%, 718MPa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을 최적화해 노면 충격을 줄이고, 민첩하면서도 탄탄한 조향 성능을 구현했으며, 흡차음재 확대 적용과 실링 구조 보강 등을 통해 외부 소음 차단 성능도 높여 세단 본연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층 강화했다.

동력도 기존 대비 강해졌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kgf∙m의 기존보다 강력해진 성능을 바탕으로 복합연비 최고 14.3km/ℓ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바탕으로 구동모터 출력 개선과 고단 기어비 상향 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은 약 6%,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약 17% 향상됐다.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기존보다 약 10%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과 하이브리드 계측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 편의와 실주행 연비를 높였고,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반떼를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 모던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와 고객 선호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해 기본 트림 구매 고객도 한층 진보된 디지털 경험과 안전·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16: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고객은 원하는 내비게이션, 뮤직 스트리밍, 게임 앱 등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차량 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향하는 위치에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차량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내장 이미지. /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내장 이미지.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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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안정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아반떼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워크 어웨이 락 등 편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해 차량 운용 기간 동안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동화가 이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고객 요구를 반영해, 안전·편의 및 디지털 사양을 중심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차급 이상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자사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P단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가속을 제한하고 유압 제동을 작동시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감속과 정차를 돕는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작동 중 안전 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으로 감속하고, 해당 구간 통과 후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자사 최초로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에는 교차 차량, 추월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예방 안전 성능을 높였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압도적인 존재감의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상품성과 고객 경험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을 가장 중심에 두고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고객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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