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밥캣, 미국 주택 호실적에 지난해 이어 1분기 고공행진 기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2-04-12 00:05

1Q, 영업익 1491억 원 전망 "미국 수요 회복에 기인" 
3월 이집트 수주 성과 등 중동·아프리카 공략 박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이집트에서 수주 성과를 거둔 두산밥캣 미니굴착기.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이집트에서 수주 성과를 거둔 두산밥캣 미니굴착기.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두산밥캣(대표이사 조덕제 등)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호실적에 기인해 실적 고공행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산밥캣은 미국에 이어 최근 중동·아프리카까지 사업영토를 넓히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6194억 원, 영업이익 14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12% 늘어났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수요 회복과 호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이집트에서 수주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은 올해 두산밥캣의 전망을 밝게 한다. 지난달 31일 압둘 파타흐 씨시 이집트 대통령이 추진 중인 '디센트 라이프' 운동에 사용될 소형 건설기계 공급업체로 두산밥캣의 이집트 공식딜러 오트렉헤비이큅멘트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산밥캣은 80대의 4.5t 미니굴삭기, 49대의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1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달 24일에는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타깃 8개의 신형 로더 모델을 출시했다. 두산밥캣은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계업계 한 관계자는 "이집트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또 다른 국내 건설기계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요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며 "두산밥캣도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으며,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