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집트에서 수주 성과를 거둔 두산밥캣 미니굴착기.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6194억 원, 영업이익 14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12% 늘어났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수요 회복과 호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24일에는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타깃 8개의 신형 로더 모델을 출시했다. 두산밥캣은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계업계 한 관계자는 "이집트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또 다른 국내 건설기계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요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며 "두산밥캣도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으며,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