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에서 판매하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 사진=두산밥캣.
이미지 확대보기두산밥캣은 4일 칠레법인(Doosan Bobcat Chile Compact SpA)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법인은 자산 206억원, 자본금 111억원 규모다. 두산밥캣 측은 “이번 매각은 경영효율성 제고 차원”이라며 “시장 개척을 위해 별도 법인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시장 개척을 달성했다고 판단해 해당 매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딜러망 중심으로 영업체계를 바꿀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딜러망 중심으로 영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각 외에도 두산밥캣은 칠레 시장 영업체계 전환을 위한 행보를 걸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공식 딜러사로 칠레 건설기계 장비 업체 심마(Simma)를 추가했다. 심마는 지난 1일부터 공식 총판 업무를 맡고 있다. 심마를 통해 두산밥캣은 스키드 스티어 로더, 텔레핸들러, 미니굴착기, 백호로더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