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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택시 불러드려요…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대신 불러주기’ 도입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08:12

업무용 PC로 가능한 ‘택시 웹 호출 시스템’ 기능
향후 시니어 전용 시설·복지관 등으로 확대 검토

카카오모빌리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고령층의 택시를 대신 불러주는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고령층의 택시를 대신 불러주는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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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고령층의 택시를 대신 불러주는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령 환자, 외국인 등 택시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방문객이 많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의 특성에 맞춰 병원 업무용 PC를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방문객들의 택시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환자들의 택시를 대신 불러주는 등의 번거로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택시 호출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목적지를 전달하면, 직원이 전용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방식이다.

배차가 완료되면 환자는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 ▲예상 도착 시간 ▲탑승 위치 등을 안내받아 안전하게 택시에 탑승할 수 있다. 이번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는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속해 온 ‘디지털 배리어프리(Barrier-Free)’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KTis와 손잡고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일평균 호출 수 300건, 누적 호출 수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택시 웹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 환자들의 편안한 귀가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이 모든 이동을 돕는 따뜻한 기술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카카오모빌리티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제공한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은 대형 병원 등 필수 의료 현장뿐만 아니라, 시니어 전용 시설, 복지관 등 이동 편의 지원이 필요한 여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교통 약자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오프라인 거점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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