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상공인과 백화점․온라인플랫폼 유통 상생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기업 5개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신세계백화점과 우아한형제들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롯데백화점과 쿠팡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중기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중기중앙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민간 차원의 소통 창구가 될 유통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중소상공인·백화점·온라인플랫폼간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제 유통 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은 갑과 을의 거래관계가 아닌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되어야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백화점, 온라인플랫폼이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욱닫기

백화점업계에서는 김우열 한국백화점협회 상근부회장,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전무, 김형닫기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서는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방형수 우체국쇼핑 실장, 이오은 지마켓글로벌 대외협력부문장,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