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2 이사회 돋보기] 현대모비스, 이사회 다양성 강화…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5 16:45

지배구조 전문가 김화진 교수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주가수익·주주환원 동시에 만족하는 TSR 기반 성장전략 추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2022년 정기 주주총회 시기가 시작한다. 많은 기업이 해당 주총을 통해서 한 해의 경영 비전 제시와 구체화에 신경을 쓴다. 이에 본지는 각 기업들의 이사회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 비전과 방향, 현황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받는다. 2018년 현대모비스를 그룹 지주사로 한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실패한 원인을 주주와 소통 부족으로 진단하고 새롭게 이사회 진용을 꾸린 결과다.

[2022 이사회 돋보기] 현대모비스, 이사회 다양성 강화…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김 교수는 법학자이자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꼽힌다. 기업 주요 의사결정이 이사회가 아닌 오너 중심으로 이뤄지는 국내 대기업 문화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는 장영우(재무·주주담당), 강진아(경영·전략), 칼 토마스 노이만(산업·기술), 김화진(지배구조) 등으로 구성된다.

강진아 서울대 교수(왼쪽)과 칼 토마스 노이만 KTN GmbH 창립자.

강진아 서울대 교수(왼쪽)과 칼 토마스 노이만 KTN GmbH 창립자.



국내기업들이 관료·학계 출신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이사진을 갖췄다는 평가다.

2019년 선임된 노이만 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콘티넨탈·오펠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에서 CEO를 역임한 기업인이다. 장영우 이사는 2020년 현대모비스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과거 메릴린치·골드막삭스·UBS 등 글로벌 증권사에서 주로 자동차·부품 분야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여성 이사인 강진아 서울대 교수는 산업변화에 발맞춘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연구한 경영혁신 분야 전문가다. 2020년 출범한 한국모빌리티학회 창립이사를 맡는 등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이사회 멤버.

현대모비스 이사회 멤버.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는 그룹 지배구조 리스크를 안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은 2019년 이후부터 집중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주주가치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배당 성향의 20~30%를 배당하고, 자기주식 3300억원 규모를 매입해 625억원치를 소각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반도체·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신분야와 전동화 시설투자에 각각 3~4조원을 투입하는 등 미래 투자계획도 비교적 상세히 밝혔다.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기반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주총에서 조성환 사장과 고영석 R&D전략운영실장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한다. 이사 임사는 모두 3년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6년 ‘순혈 기아맨ʼ 김승준, 불확실 뚫은 ‘재무의 힘ʼ [나는 CFO다] 올해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여전한 미국발 관세 장벽과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라는 이중고 속에서 연간 목표를 하향 조정하며 버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그러나 기아의 궤적은 다르다. 연초 시장에 공언했던 가이던스를 차근차근 현실로 바꿔가며 실적과 판매량을 모두 증명해 내고 있다. 견조한 실적의 중심에는 26년 동안 기아의 살림과 야전 현장을 두루 거친 '순혈 재무통' 김승준 재경본부장(전무·CFO)이 있다.현대차그룹 편입 후 '첫 공채 출신' 재무 수장김승준 전무는 기아 재무라인에서 독보적인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다. 신입사원에서 최고재무책임자 자리까지 오른, 이른바 ‘성골’ 내부 리더이기 때문이다.1972년생인 그는 연세대학 2 ‘삼전닉스ʼ에 가린 반도체주…주성엔지니어링 ‘질주ʼ·리노공업 ‘주춤ʼ [정답은 TSR]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반도체주 가운데 최근 3년간 주주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이끈 가운데, 메모리·후공정·파운드리 등 각 종목의 사업 영역에 따라 그 배경은 달랐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활용해 2024년 1월 2일부터 2026년 9월 16일까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의 누적 TSR을 산출한 결과, 시가총액 5조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이들의 연관 기업을 제외하면 주성엔지니어링(610%) 성과가 가장 높았다. 이수페타시스(317%), 원익IPS(248%), 한미반도체(167%), 이오테크닉스(160 3 ‘AIDC 수주 5조’ 홍범식, 조립식으로 속도전 나섰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서 ‘구축 속도’를 끌어올린다.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화를 앞세워 2030년 누적 수주 5조 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는 1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를 중심으로 한 신규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인프라에 맞게 전환하는 레트로핏 모델을 개발한다.PMDC는 데이터센터의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