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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반도체 후공정 기업 ‘테스나’ 인수 추진…박정원, 수소 이은 신동력 확보 행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2 09:29

IB업계 “약 4600억 원 규모 M&A”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이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테스나를 인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정원 두산 회장(사진)의 신동력 확보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회장 박정원)은 테스나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지분 30.6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달 초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은 약 4600억원으로 전해진다. 테스나는 카메라이미지센서(CIS)와 무선통신(AP/RF) 등 주요 반도체 제품의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인수 추진은 박정원 회장의 신동력 확보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으로 반도체 분야의 성장성이 크고, 테스나의 실적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스나는 지난해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76.8% 급증했다.

박 회장은 테스타 인수 외에도 로봇, 수소 등 다양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로봇의 경우 지난 2018년 본격 육성을 시작한 이래 최근 협동로봇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수소 TFT를 설치, 해당 산업 육성 의지도 드러냈다. TFT에는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 인력을 참가한다. 해당 TFT를 통해 두산은 ‘생산·저장·유통·활용‘ 등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꾀한다. 두산은 수소 TFT 출범과 함께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정하고 미국 각 주별 수소시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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