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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올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규모, 20조원대 공고히 유지할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4 13:04

오피스 매입 경쟁 심화 및 물류 시장의 활발한 투자 활동 지속 전망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거래규모 추이 (2007년~2021년) / 자료제공=CBRE코리아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거래규모 추이 (2007년~2021년) / 자료제공=CBRE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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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시중유동성 회수 움직임으로 아파트 등 주거상품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와중에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일 발표한 ‘2022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섹터 전반에 걸쳐 작년 대비 소폭 증가를 보이며 20조원대 시장을 공고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조원을 다소 상회하면서 2018년 이후 4개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났다.

CBRE는 제한적인 투자 기회로 올해 오피스 매입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며 리테일과 호텔을 포함한 전체 투자 규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 시장은 올해에도 활발한 투자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며, 대규모 공급과 함께 기간 투자자의 신규 자산에 대한 선 매입 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자산의 대형화 추세와 가격 상승은 물류자산 거래 규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대형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주요 거래가 완료되면서, 호텔 자산의 투자 규모도 견고히 유지될 것으로 보았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다수의 투자자가 오피스와 물류 자산에 집중하는 가운데 투자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더욱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한된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투자자의 시도는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은 잠재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의 범위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ESG는 투자자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 시장은 견고한 임대 수요 대비 이례적인 ‘마이너스’ 공급으로 올해 추가적인 공실 하락과 함께 작년에 이어 큰 폭의 임대료 상승이 관찰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실질 임대료는 약 4.4% 수준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강남과 여의도권역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신규 임대차 활동의 규모는 작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산업군별 수요는 팬데믹 수혜 산업군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관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테일 시장의 경우 임차인의 확장 활동의 재개와 함께 임대차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주요 이커머스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오프라인 시장의 새로운 수요원으로 부상하고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유입 및 확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도권 물류시장은 약 600만㎡의 대규모 공급이 관측되며 이는 아태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두 번째로 많은 공급이 예상되는 도쿄 수도권의 약 3배 수준이다. 지난해에 이어 인천에 가장 많은 공급과 함께 공급 자산 수 증가 및 개발 규모의 대형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천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았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견고한 임차 수요 및 신규 프라임급 자산의 공급에 따른 시장 임대료 상향 조정으로 금년 수도권 A급 물류시장의 임대료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 이커머스와 3PL의 공격적인 확장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물류시장의 주요 수요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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