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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상업용 빌딩 거래 35조로 역대 최고치 재경신…최고가 빌딩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01-27 10:19

강남 및 도심권역이 거래 상승 견인, 매매량-가격 모두 강남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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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업-업무용빌딩 서울시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지난해 상업-업무용빌딩 서울시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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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1년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액이 34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전 최고치는 27조원을 기록한 2020년으로, 불과 1년만에 최고치가 갈아 치워졌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부동산플래닛(대표 정수민∙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정보와 부동산플래닛 자체 자료를 종합 분석한 ‘2021년 서울시 상업업무용빌딩 마켓리포트’를 발표했다. 매매거래량은 3837건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황이던 2016년(4511건), 2015년(3879건)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강남 및 도심권역이 거래 상승 견인

강남 권역(거래량 678건, 거래액12조4000억원)과 도심 권역(682건, 5조3000억원)은 상업업무용 빌딩의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의도 권역(485건, 3조5000억원)은 매매거래금액은 역대 최대지만, 거래량은 2016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자치구별로 매매거래량은 강남구(449건), 종로구(351건), 중구(331건), 마포구(323건), 용산구(269건) 순, 매매거래금액은 강남구(9조1000억원), 중구(3조3000억원), 서초구(3조3000억원), 강서구(2조3000억원), 마포구(2조2000원) 순으로 많았다.

2020년보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자치구는 마포구(74.6%), 용산구(53.7%), 동작구(47.4%) 등, 거래금액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동작구(250.1%), 강서구(177.2%), 마포구(174.6%)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빌딩은 힐튼호텔, 거래금액 1조467억원


2021년 최대 매매금액을 기록한 건물은 중구 남대문로 5가의 ‘힐튼호텔’로 1조 46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이지스 자산운용이 인수했다. 호텔은 2022년까지만 운영하고, 호텔과 오피스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고가빌딩은 6월 거래 한 강서구 가양동의 ‘이마트’로 현대건설이 6820억원에 인수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이마트는 부지를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이 들어오는 오피스 타운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마트는 새 건물에 분양을 통해 재입점할 계획이다.

세 번째 빌딩은 청계2가 교차로 사거리에 자리한 삼일빌딩이다. 이전 소유자는 이지스자산운용으로 2018년 1780억원에 매입했고 3년 후인 2021년 5월 NH아문디운용에 3940억에 매각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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