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차티드에 등장한 투싼 비스트. 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언차티드는 동명의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스파이더맨 세 번째 시리즈 주인공인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국내 개봉은 다음달 16일 예정됐다.
투싼은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로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은 이 차량을 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주행 장면을 선 보인다.
투싼 외에도 제네시스 GV80·G80·G90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아이오닉 5 광고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도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한 투싼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게임 기반의 영화 언차티드에서 당사 차량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영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작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