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평구 집값 1년 7개월 만에 하락…수도권 곳곳서 집값 보합·하락전환 속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3 14:00

12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12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10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국 집값 상승폭 둔화세는 12월 들어 더욱 가파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매물이 적체되고 하락거래까지 발생하면서 서울에서도 하락 전환하는 지역이 나타나는 등,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집값의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역시 하락전환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이번에야말로 정부가 주장하던 ‘집값 고점론’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12월 3주(12.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전국 집값의 경우 10월 1주 0.28%를 기록한 이후 1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0%→0.07%) 및 서울(0.07%→0.05%), 지방(0.08%→0.07%)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5%→0.04%), 8개도(0.13%→0.12%), 세종(-0.47%→-0.57%))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까지 줄었다. 25개구 중 15개구 상승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금천구(0.00%)는 보합 전환, 은평구(-0.03%)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0.12%)는 잠원ㆍ우면동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강남구(0.09%)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4%)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집값 상승폭은 8월 0.22%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

인천 역시 8개구 중 7개구의 상승폭이 줄며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 0.10%까지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다. 계양구(0.20%)는 작전동 역세권 인근 및 병방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5%)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삼산동 및 부개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경기 또한 마찬가지였다. 45개 시군구 중 34개의 상승폭이 줄며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7%까지 상승폭이 줄었다. 이 중 교통호재 등으로 연간 상승폭이 크던 의왕시(0.00%)가 보합 전환, 수원 영통구(-0.01%)는 2년 5개월여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미 ‘공급폭탄’이 떨어진 세종의 집값 하락폭은 지난주 –0.47%에서 이번주 –0.57%로 더욱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9%→0.05%) 및 서울(0.08%→0.06%), 지방(0.09%→0.08%)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6%→0.05%), 8개도(0.13%→0.12%), 세종(-0.33%→-0.43%))됐다.

서울은 금천구와 관악구가 보합전환, 성북구가 –0.02%로 하락전환되는 등 전체 25개구 중 17개구 상승폭이 줄었다. 그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까지 줄었다.

강남구(0.09%)는 학군수요 있는 역삼ㆍ대치동 등 지역 위주로, 서초구(0.07%)는 양재ㆍ우면동 등 외곽지역 중저가 위주로, 송파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잠실ㆍ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04%)는 암사동 대단지와 명일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긴 했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는 꺾인 모습이었다.

인천 또한 사정이 다르지 않아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6%까지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줄었다. 연수구(0.00%)는 보합 전환, 서구(-0.02%) 하락 전환했다. 계양구(0.21%)는 오류ㆍ작전동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11%)는 주안ㆍ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1%)는 십정ㆍ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4%까지 줄었다. 45개 시군구 중 25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화성시(-0.06%), 성남 중원구(-0.03%), 수원 권선구(-0.02%) 등이 모두 하락 전환했다.

약 2년여간 지속된 급등 피로감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0.06%)는 병점ㆍ반월동 중심으로, 성남 중원구(-0.03%)는 금광ㆍ상대원동 구축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고, 구리(0.00%)ㆍ하남시(0.00%)는 보합 전환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철도 IP 활용 굿즈 50여종 선보여…중소기업 판로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가 철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코레일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철도 굿즈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정부와 기업 등이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유통 등 철도 관련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열차와 철도역의 디자인, 명칭, 로고 등 철도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 사례와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코레일은 역사 2 LH, AI로 옹벽 위험 최대 72시간 전 예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옹벽·사면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LH는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의 위험 감지와 진단 기능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은 옹벽에 설치한 고정밀 센서로 시설물의 변위와 기울기 등을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육안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LH는 관할 옹벽·사면 가운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전국 80개소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AI·디지털트윈 결합…옹벽 내부까지 진단이번 고도화는 집중 3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앞두고 CEO 현장 안전점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 주관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양승철 CSO, 강민석 건축본부장, 최영근 건축 PD 등이 참석했다.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가을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티오씨엘 8단지에서는 현재 터파기와 지반 개량, 지하층 골조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요 공정별 작업계획과 안전시설 설치 상태, 고위험 작업 관리체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