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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2030년 국내 1위 CCS(탄소포집및저장)사업자 도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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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09 18:04 최종수정 : 2021-1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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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2030년 국내 1위 CCS(탄소포집및저장)사업자 도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명성 SK어스온 사장(사진)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히 실행해 국내 탄소 중립을 선도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국내 1위 민간 CCS(탄소 포집 및 저장)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SK온은 9일 서울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명 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정부, 기업, 학회 등이 모여 해외자원개발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자원개발’을 주제로 ▲자원개발 ▲CCS와 수소에너지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명 사장은 “SK어스온 석유개발(E&P)사업의 밸류체인에서 시작과 끝을 선도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어스온이 39년 동안 축적해 온 E&P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탐사, 개발, 생산 등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운영 방식을 접목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E&P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이산화탄소 저감 설계 적용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 실행 ▲생산 가스 재활용 ▲무인화 운영 적용 등의 탄소저감 운영을 적용하여 기존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35%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명 사장은 “미래 성장 사업이자 대표적인 탈탄소 사업인 CCS를 강화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주입·저장 효율 향상 및 최적화, 지하 이산화탄소 거동 모니터링 등 CCS사업에 필요한 특화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2030년까지 국내에 연간 20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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