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SK스퀘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9.57% 오른 6만87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는 이날 장중 한 때 7만2100원까지 터치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98억원 규모로 SK스퀘어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81억원), 개인(-13억원)은 순매도했다.
앞서 분할 상장한 지난 11월 29일 SK스퀘어는 시초가 8만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외인은 3거래일동안 SK스퀘어를 순매도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존속회사 SK텔레콤도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5만5400원에 마감했다.
신설법인 SK스퀘어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형 지주회사다. SK하이닉스, SK쉴더스(옛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다.
존속법인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사업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공포로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94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5포인트(1.57%) 오른 2945.2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88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9100억원 규모로 대거 순매도했다. 기관(-30억원)도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오른 977.4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00억원, 3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35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가 11조7600억원, 코스닥 12조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75.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