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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경찰청,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개최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12-02 01:20

‘김미영 팀장’ 조직 검거 경찰관 포함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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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에서 열린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서민경제 수호 영웅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에서 열린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서민경제 수호 영웅들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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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과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에서 제1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7월 신한금융-경찰청 간 민생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양 기관은 전기통신금융 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 유공자를 분기별로 10명 이내를 선발해 시상하기로 했다.

선발 절차는 경찰청이 시민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우선 포상 후보자를 선정해 굿네이버스에 추천한다. 굿네이버스에서 최종 심사 후 신한금융에서 기탁한 자금으로 포상하게 된다. 영웅으로 선정된 시민과 경찰관에게는 각각 감사장, 경찰청창 표창과 함께 1인당 3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화금융 사기 범죄 단체와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전화금융 사기 민생 금융 범행 의심자를 신고한 시민 4명 등 총 9명이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중에는 필리핀에서 코리안 데스크로 활동하며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전화금융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 총책을 검거한 장성수 경감 등 전화금융 사기 범죄조직원을 다수 검거한 경찰관 5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현금 자동입출금기(ATM)로 많은 양의 현금을 수차례 입금하던 범죄자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범죄조직원을 검거하도록 도운 은행 청원경찰 2명과 택시 운행 중 범죄 의심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 등 범죄조직원 검거 유공 시민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최근 전화금융 사기 범죄 수법이 계속 고도화함에 따라 범죄 피해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신한금융과 더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서민경제 수호 영웅 9분 모두에게 금융인이기에 앞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생금융범죄 예방을 넘어선 근절을 위해 민-관 협업 체계에서 금융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신한금융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빠른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Hot-line)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시조직(TF)을 꾸려 이번 시상과 같은 공동 이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용 교육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대고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예방 홍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보이스피싱 실제 목소리를 활용해 예방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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