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몸집 다이어트'…지점 통폐합 가속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2 18:15

애큐온저축銀 다음달 지점 6곳 통폐합
2016년부터 업권 영업점수 하락세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영업점 통폐합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금융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대면 영업 부담을 최소화해 점포 운영을 효율화하겠다는 저축은행들이 늘고 있다.

비대면을 통한 금융거래가 활성화되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키우고 영업 효율화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다음달 6일부터 6개의 지점을 통폐합한다. 수유지점과 공덕역 지점을 통합해 을지로 강북금융센터로, 강남역지점과 잠실지점을 통합해 본점 강남금융센터로 운영한다.

부산지점과 부산서면지점은 서면 부산금융센터로 통합해 운영하며, 부산지점은 기업금융지점으로 남는다. 또한 목동지점은 강서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대면 영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주요 거점 영업은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주요 금융 업무지로 영업점을 이전 및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올해 9월 저축은행 점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점 설치 규제를 완화했지만 업권 전체 지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 영업점 점포수는 총 30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326개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했다. 2016년 323개, 2017년 317개, 2018년 312개 2019년 305개, 2020년 304개로 줄어들었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4개 지점을 없앤데 이어 지난해 2개 지점의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JT친애저축은행도 지난해 통폐합 조치를 통해 영업점 11곳을 8곳으로 감축했으며,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도 5년간 점포를 더 이상 늘리지 않고 21개 지점에 머물러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저축은행들이 기민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영업점 통폐합은 고객의 선호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저축은행들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 충당금 선반영에 흑자 전환…정상 여신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NH저축은행이 지난해 대규모 부실을 미리 인식한 기저효과와 고위험 여신 관리,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다만 건전성은 아직 정상화 진행 중인 국면이라고 보고,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쌓으며 손실 흡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잔여 부실자산은 내년 말까지 상당 부분 정리하고 2028년부터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6일 NH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17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정상 차주 위주 여신 확대…자본 회복·추가 손실 축소 우선흑자 전환은 지난해 대규모 부실 인식과 충당금 적립이 선반영되면서 올해 손익에 기저효과가 작용한 2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신차 중심 자산 확대로 순익 성장세…건전성 관리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김성욱 iM캐피탈 대표가 신차 중심 자산 성장으로 순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우크라이나 전쟁 발 조달금리 상승으로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안전 자산인 자동차 금융 확대와 건전성 제고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6일 iM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와 iM캐피탈에 따르면, iM캐피탈 올해 3분기 당기순익은 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자동차 금융 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가 주효했다.iM캐피탈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금융 등 안전자산 위주로 자산이 성장했다"라며 "연체율, 고정이하비율의 꾸준한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충당금전입액 감소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자동차 금융 자산 3 김병국 MG캐피탈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포용금융 박차 [캐피탈사 돋보기] 김병국 MG캐피탈 대표가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넘어 MG캐피탈은 포용금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6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김병국 MG캐피탈 대표는 불법사금융 피해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김병국 대표는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김병국 MG캐피탈 대표는 "금융은 고객의 삶에 힘을 보태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야한다"라며 "'신뢰 중심의 금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포용금융과 상생의 가치를 넓혀 사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