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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반도체난 뚫고 판매량 증가…"SUV 신차효과"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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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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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 글로벌 판매량(왼쪽)과 기아 판매량. 제공=기아 3분기 실적발표 자료.

2021년 3분기 글로벌 판매량(왼쪽)과 기아 판매량. 제공=기아 3분기 실적발표 자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2021년 3분기 매출 17조7528억원, 영업이익 1조3270억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작년 리콜 충당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579.7% 증가했다.

이 기간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74만5000여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10.1% 감소한 것에 비해 기아는 오히려 1.3%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별로는 미국에서 7.3% 증가한 17만7000대의 판매고를 올린 점이 눈에 띈다.

기아 관계자는 "경영환경은 비우호적이었지만 RV(레저차량)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절감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에도 확보된 반도체 재고를 감안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RV 모델과 스포티지, EV6 등 신차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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