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최 회장과 김 총리는 이날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서 만나 ‘청년희망 ON(On-Going)’ 프로젝트 네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태원 회장은 연간 6000명 수준의 채용 규모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로 SK그룹은 3년간 2만7000명, 연간 9000명씩 신규 채용한다.
인턴십 규모도 확대한다. SK그룹은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지속한다.
3년간 2만7000명의 채용을 확약한 최태원 회장은 이달 말 미국 사업 점검에도 나선다. SK그룹 측은 “최태원 회장이 이달 말 미국 출장을 떠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만 3번째 미국을 간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지원을 위해 방미한 그는 지난7월 현지 사업장 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을 통해 그는 SK 계열사 사업장 점검을 비롯해 현지 정·관계, 재계 인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