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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영업총괄 사장에 오승원 전 DGB생명 전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10:31 최종수정 : 2021-10-14 14:52

KDB생명 영업부문 대표서 선회

사진= 본사DB

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MG손해보험 영업총괄 사장에 오승원 전 DGB생명 전무가 선임됐다. KDB생명 대표로 KDB생명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대주주 적격성 통과가 늦어지면서 JC파트너스가 급한 MG손보 구원투수로 역할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승원 전 DGB생명 전무는 MG손보 영업부문 총괄 사장에 선임됐다. 기존 박윤식 사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그 아래 영업부문을 오승원 사장이 맡는 식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오승원 사장은 지난 5일 영업부문 사장으로 선임돼 근무하고 있다"라며 "영업 부문을 총괄하는 형태이며 그 위에 박윤식 사장이 전체를 총괄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오승원 사장은 보험설계사 출신으로 푸르덴셜생명, DGB생명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DGB생명 사장으로 옮길 때 민기식 사장과 같이 호흡을 맞췄다.

이번 인사는 KDB생명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지연되면서 MG손보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JC파트너스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오승원 사장은 본래 신승현닫기신승현기사 모아보기 KDB생명 대표 내정자와 함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나면 KDB생명을 이끌 예정이었다. 실제로 신승현 대표와 오승원 사장은 강남 인근에서 KDB생명 대주주 적격성 승인을 위한 작업을 진두지휘 한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 유상증자가 늦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JC파트너스는 본래 올해 3분기 내 리치앤코 인수를 통한 우회 증자를 염두해두고 있었으나 리치앤코 투자가 지연되고 있어 증자에도 난항을 겪고있다. 지난 9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MG손보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했다. MG손보는 10월 29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오승원 사장은 그동안 뛰어난 영업력으로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성격이 상이해 기존 생명보험 경험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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