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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티이엔지,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제2의 도약 발판 마련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10-07 10:01

아이비케이에스제14호스팩과 합병 추진...12월 9일 상장 예정
기술 난이도 높은 대형 OLED 납품이력과 대응 능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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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스에이티

▲자료=에스에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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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인 에스에이티(상장명 에스에이티이엔지)가 LCD, OLED 대형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이비케이에스제1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한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이다. ▲본딩 설비(Bonding System) ▲세정기(Pad Cleaner) ▲압흔검사기(AOI) ▲도포기(Dispenser) 등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적용되는 제조장비 대부분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모듈 제조공정에서 손꼽히는 에스에이티이엔지의 경쟁력은 고객사와 검토 초기단계부터 모듈 공정 전체에 대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단계적 제품 저변확대로 인한 통합 수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커스터마이징 된 통합 수주를 받게 되면 가동률 향상, 불량률 감소, A/S 효율 등 설비라인 전체 안정화 향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LG디스플레이, FOXCONN, CSOT, 샤프 등 전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대형 디스플레이 모듈 라인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에스에이티이엔지 관계자는 “2009년 70인치 대형라인 설비 수주를 시작으로 최대 128인치 모듈 라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제작 경험과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100인치 이상의 초대형 라인 수주 경력은 국내에서 유일해 대형 모듈 라인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OLED 핵심 기술인 고정밀 사이드 본딩 기술은 세계적으로 에스에이티와 국내 한 대형사만 확보한 고난도 기술”이라며 “기존 방식과 완전히 차별화 돼 대형화 되고 있는 OLED 시장에서 독보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7억5000만원, 영업이익 21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7.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62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이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IBKS제1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진행 중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2일이며 합병비율은 1 : 4.8440000,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9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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