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현대차와 캐스퍼 오너들의 실용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 맞춘 ‘Hyundai Mobility카드(CASPER 경차카드)’와 ‘Hyundai Mobility카드(CASPER)’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종의 카드는 캐스퍼 전용 라인업으로 주유·차량 유지관리를 비롯해 모빌리티 업종 이용 시 블루멤버스 포인트 리워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유 혜택에 초점 맞춘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경차카드)’와 차량 유지관리 및 모빌리티 혜택에 초점 맞춘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경차카드)’는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전용 카드로 주유 및 충전(LPG) 시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 또는 SK에너지 주유 및 모든 LPG 충전소 이용 시 리터(ℓ)당 130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에는 3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CASPER 신차 구매 시에는 2%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또는 블루 세이브-오토 이용 시 1.2%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주유와 정비, 주차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2%를, 대중교통, 쏘카, 타다 등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하면 1%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결제금액의 최대 3%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두 카드 모두 캐스퍼 오너들의 캐주얼한 취향과 개성을 담은 △Block Toys △Lively Pop △Hip Neon △Going Green 등 4종의 디자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AMEX) 모두 3만원이며,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경차카드)’의 경우 유류세 환급 대상이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현대캐피탈은 캐스퍼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판매를 기념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등록대행 수수료도 지원한다.
캐스퍼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할부 기간을 최대 120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할부 원금을 최대 77%까지 유예해 고객의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표준형 할부의 경우 60개월을 기준으로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고객이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 전용카드를 포함한 현대카드로 차량가의 1% 이상 결제할 경우 60개월까지는 2.7%, 24개월까지는 2.0%의 금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를 재구매할 계획이 있는 고객의 경우 3년 기준 최대 64%의 중고차 가격보장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잔여 유예금 상환의 부담도 덜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