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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협회, 차기 회장 인선 '깜깜이'…김근수 회장 유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9 13:09

임승태 최종 후보자 사퇴로 인선 오리무중
신임 회장 선출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예상

▲사진: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

▲사진: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차기 신용정보협회 회장 선출 작업이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최종 후보자의 자신 사퇴로 표류하고 있다. 당분간 현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신용정보협회 회장이 회장직을 유임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이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용정보협회 정관에 따르면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고, 차기 임원을 선임하기 전에 임기가 만료된 경우 차기 임원 선임시까지 현 임원의 임기를 연장하도록 돼 있다.

당초 임승태 신임 회장 후보자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김근수 회장의 후임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승태 후보자가 윤석열 대선캠프에 경제특보로 합류했다는 논란이 일자, 차기 협회장 선출과 관련한 총회가 한차례 미뤄졌다.

임 후보자는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정지척 중립성을 지켜야 할 공공기관장 후보 자격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협회는 회장선출에 관한 절차와 방법 등 세부사항은 이사회에서 정한 규정을 이행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다음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건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한데다, 신임 회장 재선출을 위한 여러가지 절차와 가능성을 염두했을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회장의 공석이 장기활 될 가능성도 있다. 신용정보협회 관계자는 "재공모를 할 수도 있고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들 중에서 다시 후보자를 선정할 수도 있기에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가닥을 금방 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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