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컬리CI/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올 상반기 상품공급 파트너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74%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매출과 비교해도 5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 상위 Top 3위는 역시 중소상공인이다. 1위는 컬리의 대표 상품인 샤인마토, 조선향미 등을 취급하고 있는 ‘도움푸드시스템’, 2위는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록야’다.
2020년 상반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개 업체도 모두 중소상공인이다. 이들 중 6개는 코로나 시기인 2020년 이후 입점한 파트너사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60%에 육박한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마이비’로 전년 동기 대비 178배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마이비밀' 브랜드의 다이어트 도시락, 홈슐랭 도시락,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간편식을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마켓컬리의 신규 파트너사는 2020년 상반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이 중 98%가 중소상공인이다. 이들 신규 중소상공인의 입점으로 마켓컬리 전체 파트너사 중 중소상공인 거래처 비중은 96.2%로 지난해보다 0.4%p 상승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초기 마켓컬리에 입점했던 파트너사는 모두 중소상공인으로 지금도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컬리의 성장에 늘 함께 해왔던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