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는 초복 기획전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중복 기획전을 열고 간편보양식 15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초복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복날대표 메뉴인 삼계탕이 차지했다. 전체 기획전 판매 상품 중 약 42%가삼계탕 관련 상품으로 ‘하림’의 삼계탕용 생닭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간편 삼계탕 재료 3입, 능이버섯 백숙재료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라 직접 삼계탕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복 기획전의 경우 간편식 메뉴가 46%를 차지했다. 이는 전 주에 진행했던 초복 기획전에서 판매된간편 보양식 비중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마켓컬리는 중복의 경우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것으로 분석했다. 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부산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 차지했다. 4위에도 ‘강남면옥’의 갈비탕이 올랐다. 초복 때 42%를차지해 1위에 올랐던 삼계탕의 비중도 약 25%로 감소해 다른 메뉴로 보양을 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
마켓컬리는 이처럼 색다른 메뉴로 간편하게 보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을 선보인다. ‘모현상회’의 복불고기는 고급어종인 복어를 깨끗하게 살만 발라낸 뒤 버섯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상품이다. 여름 궁중요리인 ‘도리깨침의 여름’ 임자수탕은 차갑게 식힌 닭 국물에 참깨를 갈아넣어 잘게 찢은 닭고기와 수삼, 고추, 마늘 등 고명을 더한메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