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IAA 부스 조감도. 제공=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세계 4대모터쇼 가운데 하나다. 지난 70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가 올해부터는 뮌헨에서 열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하다가 이번 전시회부터 공격적인 현장 마케팅을 재개한다.
특히 현장 마케팅 장소로 친환경차 관련 규제가 가장 강력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전동화 부품에 대한 수주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가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 달성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유럽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이라며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이 없으면 입찰 과정에서부터 배제되는 등 수주 기회조차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