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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경영개선요구 조치…MG손보 올해 재도약할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7-26 18:24

8월 중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상품다변화·우량계약 확대 체질개선

사진= MG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MG손해보험이 또다시 금융당국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은 가운데,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정례외희에서 금융위는 MG손보 경영개선요구 조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경영개선요구 조치는 지난 5월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4등급 이하를 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MG손보는 8월 말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MG손보가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5월 지급여력(RBC) 비율이 80%까지 떨어지면서 MG손보는 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 1단계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RBC비율 제고를 위해서는 증자가 필요했지만 대주주격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증자를 거부하면서 자본확충이 이뤄지지 않았다.

2018년 10월 경영개선요구 조치, 2019년 6월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후 4월에 대주주가 JC파트너스로 변경됐다. JC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을 단행해 RBC비율은 다시 170%대로 올렸다.

MG손보 정상화가 착실히 진행되는듯 했지만 작년 해외 대체투자 손실 여파로 다시 제동이 걸렸다. 해외 대체투자 손실로 투자영업이익이 급감, 1000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RBC비율도 작년 말 135.2%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8.8%까지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권장 RBC비율 기준은 150%다.

일각에서는 MG손보가 이번 경영개선요구 조치로 보험료를 인상해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있다. 일례로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았던 한화손해보험도 보험료를 50% 올리기도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판매상품의 다변화, 신계약 품질제고, 우량계약 확대 등을 통해 내실경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8월 말을 목표로 1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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