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맛집과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테마는 '집구르망을 찾아서'이며, 시그니처 메뉴와 특별한 레시피를 제품화 하고 싶은 팀을 찾는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이다.
이에 따라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혹은 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특히 고정 팬을 보유한 맛집,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5개팀은 TV홈쇼핑, GS샵, GS25, GS프레시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상품을 론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8월 8일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 혹은 위쿡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훈상 GS리테일 상품개발사업부문 상무는 "'넥스트 푸디콘'은 식품 산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GS리테일의 유통 채널이 시너지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기는 GS리테일 내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신제품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어 유망 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