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얼티마는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이 각각 350대와 250대씩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780마력을 발휘하는 V형 12기통 6.5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공차중량은 1550kg이다. 아벤타도르 S 보다 40마력이 높으면서 25kg 더 가볍다.
아벤타도르 얼티마는 내연기관 엔진으로 생산되는 마지막 모델이기도 하다. 람보르기니는 내년까지 내연기관차 모델을 생산하고 2023년부터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밝힌 바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모방할 수 없는 V12 엔진의 설계,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기술 솔루션이 완벽히 구현된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로 람보르기니의 최신 V12 엔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출력과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람보르기니의 변함없는 플래그십 디자인 DNA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