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롭 리포트는 30년간 장인정신·디테일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요트·주얼리·호텔·패션 등 다양한 업계에서 다른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610마력을 발휘나는 자연흡기 V형 10기통 엔진이 장착된 오픈카 모델이다. 최고속도는 324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며, 200km/h까지는 9.6초가 소요된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2 미터에 불과하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지난 2월 5일 롭 리포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택 받은 데에 이어 또 한 번 ‘올해 최고의 컨버터블’를 수상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가 올해 두 번의 특별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4년에 처음 데뷔한 이후로 우라칸 라인업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