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2포인트(0.03%) 높아진 3만4,292.29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포인트(0.03%) 오른 4,291.80을 기록, 나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83포인트(0.19%) 상승한 1만4,528.33을 나타내 이틀 연속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3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0.7%, 재량소비재주는 0.2%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7%, 통신서비스주는 0.5%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 계획을 알린 모간스탠리가 3.4% 상승했다. 정보기술주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넘게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72달러대를 유지했다. 소폭이나마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및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가능성이 주목을 받으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21센트(0.29%) 높아진 배럴당 72.9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센트(0.11%) 오른 배럴당 74.76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