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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DNA 기원' 쿤타치 출시 50주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9 18:56

람보르기니 쿤타치.

람보르기니 쿤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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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람보르기니는 자사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쿤타치는 아벤타도르·우라칸·시안·우루스 등 현재 람보르기니 모델들의 디자인 표본이 된 차량이다.

쿤타치는 후드의 대각선 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라인은 운전석 뒤쪽에 위치한 엔진실에서도 반복되어 누구든 먼 거리에서도 쿤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 앞 유리의 경사와 조화를 이루는 낮은 사각형 모양의 조수석 형태, 그리고 특수하게 컷팅 된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은 이 차가 람보르기니임을 식별할 수 있게 하며 쿤타치 이후 다양한 후속 모델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쿤타치는 1970년대에 시대를 앞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1970년대는 폭발적인 창조의 시대이자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중요한 변화들이 발생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쿤타치를 디자인한 마르첼로 간디니는 당시 우주경쟁, 컴퓨터의 발전, 기하학 패턴, 화려하고 밝은 색상의 패션, 개인주의, 제트시대 등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일리시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밋챠 보거트 람보르기니 디자인센터 본부장은 “쿤타치의 디자인은 완벽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직선 라인이 특징”이라며 “디자인적 관점에서 보면,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든 디자인적 요소가 수정되더라도 이 특유의 직선 라인이 남아있다면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 모델들은 시각적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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