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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직원 손글씨 ‘IM혜민체’ 무료 배포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8 14:34

일반‧굵은 서체 2종 홈페이지 게시

대구은행, 직원 손글씨 ‘IM혜민체’ 무료 배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대구은행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IM뱅크’에 적용되던 서체 ‘IM혜민체’를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IM혜민체는 금융권 최초로 직원이 직접 쓴 손글씨 폰트다. 대구은행은 IM뱅크에 직접 글씨를 쓴 김혜민 직원 이름을 따와 ‘IM혜민체’로 이름 지었다.

모양은 고딕체 바탕에 정사각형이다. 가지런하고 곧게 뻗은 획이 특징이며, 둥근 모서리로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본문과 제목에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굵기는 일반 서체(Regular)와 굵은 서체(Bold) 2종으로 구성했다. 한글 1만1172자, 영문과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상업과 비상업 용도를 불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했다.

대구은행은 이달 초 개시한 고객상담 챗봇 ‘앤디(ND)’의 모바일 버전에도 IM혜민체를 적용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사용자가 자칫 챗봇에서 느낄 수 있는 딱딱함 대신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폰트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글씨의 주인, 김혜민 디지털마케팅부 계장은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폰트를 적용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 문의가 꾸준해 직접 쓴 서체를 대고객용으로 배포하게 됐다”며 “암호화, 디지털화하는 시기에 손으로 직접 쓴 서체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을 담은 IM혜민체를 통해 언택트 금융 환경 속에서도 대면 영업 못지않게 DGB대구은행의 활기와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IM혜민체는 PC와 모바일 기기로 대구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챗봇 앤디에게 폰트 정보를 문의하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앤디가 안내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좀 더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캐릭터를 개발하고 손글씨 폰트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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