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8월에도 금리 75bp 인상할 듯...5월 회의 때보다 더 매파적인 성명서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18 08:06

브라질, 8월에도 금리 75bp 인상할 듯...5월 회의 때보다 더 매파적인 성명서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브라질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금리인상은 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회의 때보다 더 매파적인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8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브라질은 현지시간 16일 금리를 75bp 인상해 기준금리를 4.2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브라질은 올해 들어 75bp씩 3차례, 즉 225bp를 인상했다.

브라질은 물가 상승 압력 강화와 경기 회복 기대 속에 역사적 최저였던 정책금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있다.

조종현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 성명서에서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이 삭제됐고 리스크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기존에 사용됐던 ‘부분적’ 통화정책 정상화 단어가 삭제되며 다음 회의에서도 75bp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브라질은 오히려 현 수준의 통화 부양책이 더 빠르게 축소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에선 최근 개선된 경제지표와 더불어 높은 물가상승률이 통화정책 정상화의 근거로 작용한다.

5월 종합 PMI는 49.2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렴 중이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공히 전월대비 개선세다.

조 연구원은 "백신 보급과 더불어 리오프닝 수요가 반영됐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8.1%, 전월대비 0.8% 상승했다"면서 "기저효과가 크게 반영되기도 했지만 생산자물가 역시 5.2%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환경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 정상화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테이퍼링 이슈에 따른 브라질 채권시장 영향력도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2013~2014년을 돌이켜보면, 2013년 테이퍼 텐트럼 당시 브라질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 돌입했었다"고 상기했다.
당시 소비자물가는 6%대에서 등락했다. 시장금리는 이미 상승 국면이었으나 텐트럼 영향으로 상승세가 가속화됐으며 국채 10년 금리는 9.6%에서 11.6%까지 급등한 경험이 있다.

조 연구원은 "2014년 테이퍼링 구간에서 오히려 브라질 금리 및 헤알화는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후 유가 하락으로 약세가 제한되는 흐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테이퍼링 영향은 브라질 국채 금리에 단기적으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오히려 유가와 헤알/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밀접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흐름이 중요하다"면서 "2011년 이후 유가와 헤알화의 상관관계는 -0.8에 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근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는 헤알화 절상 흐름을 잘 설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백신 보급 지속 및 하반기 우호적인 신흥국 매크로 환경은 최근 원/헤알 기준 220원으로 올라선 헤알화 흐름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이슈 및 내년 대선까지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헤알화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재료라고 밝혔다.

브라질, 8월에도 금리 75bp 인상할 듯...5월 회의 때보다 더 매파적인 성명서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개별 2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3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적용 대상…모회사 의무 이행해야"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관련 현행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배구조 상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모회사에 주주보호 관련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계열사에 적용…5대 의무 이행해야"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있는 계열사에 적용된다"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등이 모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