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8%, 0.60%를 기록했다.
오늘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자금 2.6조원이 있으며, 세입 1.1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엔 재정 4.0조원, 국고채만기 24.5조원, 한은RP매각만기 12.0조원, 공자기금 1.6조원, 재정증권만기 1.5조원 등 40조원을 훌쩍 넘는 증가요인이 발생했다.
반면 한은RP매각 20.0조원, 국고채납입 1.6조원, 재정증권발행 0.8조원, 한은보유국고채만기분 1.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3.5조원, 세입 0.5조원, 요지준변동분 0.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은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우자금 추가 환수와 원천세 납부 영향으로 특히 크레딧물 매도 소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전날에 비하면 특별한 자금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은행채 이하 담보물 체결의 어려움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복지부 등 재정자금이 유입되면서 당일지준 플러스폭이 약간 확대되고 은행권 움직임은 여전히 보수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은행 본계정 매수 유입 정도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것"이라며 "운용사 MMF 설정 잔고가 점차 회복되면서 전일보다 유동ㅅ헝은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크레딧 담보물 체결을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