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별도 EBITDA 4.2조원에 EV/EBITDA 4.7배(LTE 도입 초기 3년 ‘12~14 평균) 적용 후 자회사 가치를 합산한 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 전일 이사회에서 회사분할 및 주식분할 결정
- 분할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 유무선통신사업을 비롯한 사업부문 영위. 현재 SKT의 무선통신사업부문과 SKB 등이 포함
- 분할신설회사: SKT신설투자 주식회사(가칭). 반도체 및 New ICT 등 관련 피투자 회사 지분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 SK하이닉스, 11번가, ADT Caps, Wavve,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등이 포함
-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607, 신설회사 0.393
- 주주총회(10.12 예정) 개최 후 11.1 기준 분할 예정.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은 10.26~11.26. 분할재상장 예정일은 11.29
- 분할과 동시에 주식분할결정. 1주당 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 발행주식수는 72백만주에서 360백만주로 변경
■ 더 커지기 위해 쪼갠다
- 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들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결정
- 사업회사의 배당은 최소 20년 총액(약 7.1천억원)을 유지할 예정. 전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분할비율 적용시 사업회사의 시가총액은 14조원, 배당수익률 5%
- 장기적으로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고배당 매력과, 지주회사의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다만, 신설 지주회사의 적정가치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를 제외하면 비상장 자회사들의 적정가치에 대한 시장의 다양한 해석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분할 전후 주가 변동성은 다소 커질 수 있다고 판단
(김회재·이지은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