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지주 본사에서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성국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 김헌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부위원장, 김만수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박상용 신한금융지주 부장, 황명찬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이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협약식에는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대표 후원사로 채택됐다. 향후 4년간 국내 대회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 대회를 지원한다. 올해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브레이킹 케이(Breaking K) 시리즈’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최초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만수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브레이킹 선수들은 지난 십수 년간 세계 무대를 휩쓸어왔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후원은 앞으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눈부시게 활약을 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5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다. 이번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더해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