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이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의 의료용품이 부족해 저소득 가구 중심의 지역사회 감염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인도의 조속한 안정을 돕기 위해 2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협력기관인 월드비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현지 물품 조달과 구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시급한 의료용 액상 산소 확보와 병상 마련을 위해 뭄바이 등에 위치한 코로나19 의료시설에 산소 농축기 및 임시 환자 수용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칸치푸람 등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 중인 지역에는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인도본부 등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병닫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