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 몽골 양국에서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여홍 몽골 한국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와 몽골 GS25의 중장기 비전 선포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GS리테일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몽골 내 GS25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현지 파트너는 숀콜라이 그룹으로 몽골 내 재계 2위 그룹이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APU사)도 보유해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GS25은 드라마 방영, 공식 모바일 앱 론칭 등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GS25가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 유력 기업인 숀콜라이 그룹과 두 번째 해외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라며 “K편의점 문화를 전파하고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전 세계로 뻗어 나는데에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