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스마트캠퍼스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2021.05.07)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 네이버와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 공동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금융·플랫폼·교육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융합해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연세대학교 전용 간편결제 ‘연세페이’ 서비스 ▲연세대학교 전용 디지털 화폐 ‘연세코인’ 개발 ▲우리은행과 네이버 자체 인증서를 통한 학생·교직원 온라인 인증 서비스 ▲강의 및 조별 과제물 협업·공유, 실시간 퀴즈, 스케줄 관리 서비스 ▲인공지능 및 교육 빅데이터에 기반한 블렌딩 교육 및 학습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연세페이는 학생 및 임직원이 학교와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간편송금·더치페이 등 금융기능을 탑재한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연세코인은 강의 출결, 교내시설 이용 등 학교활동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로, 누적된 포인트는 교내시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 구축은 우리은행과 네이버의 첫 번째 공동사업이다. 앞서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지난달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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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