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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모르면 나만 손해…알면 이득인 보험 꿀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4-28 17:15

연금저축, 추가 납입금 활용으로 사업비 최소화
성인 가입 가능한 ‘어른이 보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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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모르면 나만 손해…알면 이득인 보험 꿀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료는 갈수록 비싸지고 상품은 복잡해지고 있다. 인터넷에 게재된 글이나 설계사 말만 믿고 혹해 보험을 가입했다가 중도해지도 하지 못한 채 보험료만 축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험료를 저렴하게 하면서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이 있다. 보험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활용하면 ‘슬기로운 보험생활’이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 사업비가 아깝다면 추가납입 활용

연금저축은 개인 노후생활 보장과 장래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10년 이상 개인이 낸 금액을 적립해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장기저축상품이다. 연금저축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상품이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는 장점이 있다.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해 월마다 보험료를 내게 되면 여기에서 회사에서 떼가는 수수료 개념인 ‘사업비’를 떼가게 된다.

예를 들어 월마다 60만원씩 보험료를 연금저축보험에 납입했다면 60만원에 대해서 8%가량 사업비를 떼고 남은 보험료에 이자를 붙여준다. 하지만 납입하고자 하는 금액을 처음부터 납입하지 않으면 사업비를 아낄 수 있다.

만약, 월 60만원을 내고자 할 때 일단 30만원으로 가입한 뒤 30만원을 추가로 납입하면 30만원에 대한 사업비만 붙게 된다. 다만, 추가납입은 월 보험료 2배까지 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므로 연말정산에 활용 가능하다. 납입기간 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연 400만원 한도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내가 보험료를 최대 연 400만원까지 소득에 따라 13.2%~16.5%로 최대 66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 공제율은 근로소득 총 급여가 5,500만원 이하면 16.5%, 5,500만원 초과 1억 2,000만원은 13.2%가 적용된다.

성인도 어린이보험 활용 가능… 보험다모아서 보험료 비교

사회초년생은 대부분 부모님이 가입했던 보험을 넘겨받는 경우가 많다. 실비보험 외에 보장성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만 보험료가 부담되고 상품 혜택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경우 20대라면 생애주기별 맞춤어린이 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어린이보험은 성인용 보험보다 보험료가 20%가량 저렴하면서 보장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어 ‘어른이보험’이라고도 불린다. 다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혜택이 줄어들어 특약에 추가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사망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 오히려 성인용 상품을 가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으므로 잘 따져봐야 한다.

보험사 간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싶다면 ‘보험다모아’를 활용하면 된다.

보험다모아는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다.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어린이•태아보험, 암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등의 상품에 대해 회사별로 비교가 가능하다. 보험에 가입할 때 알아두어야 할 보험용어도 정리되어 있어 유용하다.

매년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가 갑자기 할인됐거나 올랐다면 요인을 검색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계약 대비 현재 예상 보험료 할인, 할증률, 주행거리 정산 후 추정 보험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법규 위반 내역도 조회가 가능하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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