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1% 및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3대 지수는 지난밤 정규장에서 대부분 신고점을 경신한 바 있다.
주중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 흐름이다. 0.15% 높아진 90.94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FOMC가 올해 후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신호를 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달러인덱스를 따라 상승 중이다. 0.12% 오른 6.480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0.95원 내린 1,112.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소식이 환율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