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 2021’ 초대장을 발송하고,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삼성닷컴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비스포크 홈을 출시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 쇼룸을 마련해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 17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지역과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