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6.60원)보다 0.6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달러 약세에 영향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지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영향이 컸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2% 내린 91.65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1% 오른 1.1975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25% 상승한 1.378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3% 낮아진 108.92엔,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1% 내린 6.5297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413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과 고점 부담에 조정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62포인트(0.16%) 높아진 3만3,730.89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3포인트(0.41%) 낮아진 4,124.66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8.26포인트(0.99%) 내린 1만3,857.84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63%대로 올라섰다. 국제유가가 5% 가까이 뛰면서 수익률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