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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력사업 강화 시작...거래정지 전 미리 사둬야”-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4-14 09:30 최종수정 : 2021-04-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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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G

▲자료=LG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NH투자증권은자증권은 14일 LG에 대해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이 이미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LG의 목표주가 1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91대 9 인적분할 통한 계열분리가 예정돼있다”라며 “오는 29일 거래정지 이후 5월 28일 인적분할 변경 및 재상장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계열분리 이후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LG전자-Magna의 합작법인 설립 및 스마트폰 사업 정리 등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구조개편은 이미 시작됐다”라며 “올해 계열사들 실적호조로 영업이익은 59%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순현금 1조6000억원 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16% 상승한 1조7276억원, 70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 및 TV사업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공시했다”라며 “LG화학도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이 추정되는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모멘텀 강세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지속 중”이라며 “LG CNS는 LG그룹 계열사 IT 투자 확대 및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대내외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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