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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경산·김해·양산 등 영남지역 1만 4천여가구 집중 공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4 07:52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투시도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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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광역시를 제외한 영남지역에서 올해 2분기 봄 분양을 맞아 신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해당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1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규제에서 벗어난 지방 중소도시들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주목도가 높다.

실제 지난해 광역시 외 기타 영남 지역에서 청약자 수는 1만4,283가구 분양에 약 15만 명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대비 약 5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지방 도시들 신규 단지에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1년 사이 미분양 물량도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 미분양 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광역시 외 경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7,225호에서 약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영남권 광역시 미분양 단지 감소량이 62%인 것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크다.

해당 지방 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광역시 등 일부 지역들과 달리 규제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등 신규 청약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청약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규제를 피해 이전한 수요들이 몰리다 보니 자연스레 미분양 물량 감소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남권 부동산 관계자들은 “경상남·북도 인구수가 부산·대구·울산 등 광역시 인구 대비 약 100만 명 적은 590만 명 수준인 것과 비교해 청약자 수는 1/6 정도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올해 해당지역 신규 청약자 수 상승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남지역 광역시 이외 지역에서는 총 1만4,026가구가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제일건설㈜은 오는 4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지구 A7BL에서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145-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4개동,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형 면적인 전용 74㎡·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지식산업지구,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도 진행 중에 있는 직주근접단지로 편리한 통근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녹지 공간을 갖춰 쾌적한 생활도 기대된다.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9블록에서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33가구 규모로, 전 타입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에 나선다. 총 4,329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공급단지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공급한다. 지난해 분양한 1차 1,400가구와 함께 총 2,78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되며,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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