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미국 내 비메모리 생산 확충에 따른 국내 기업의 ‘+α’ 를 기대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고 진단했다.
정치·정책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의 미국 내 시각을 보면 반도체 불확실성이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은 아닌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미국과 중국간의 기술 '공급망(Supply Chain)'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돌이켜보면 미국은 先 ‘명분 쌓기’, 後 ‘제재 및 다툼’의 구도로 국가간 분쟁을 진행했으며,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시기 때도 유사했다"고 지적했다.100일간의 조사기간 후 다툼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100일간의 공급망 조사에 서명한 바 있다. 과거의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미국의 행동이 구체화되는 시기는 5월말~6월초 전후로 추정된다는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세부항목을 보면 반도체 지원(50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면서 "노후 된 설비·인프라를 재확충 하고자 하는 것도 부양책의 목적이지만 중국과의 공급망 다툼에 대비한 성격도 포함돼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관건은 이러한 반도체 중심으로 한 기술 공급망 이슈가 단발성인지, 구조적인 정책일 것인지 여부"라며 "지난 9월 이후 올해 4월까지 나온 미국 반도체협회(SIA)의 시각을 통해 그들의 시선을 엿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 미국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중국 성장에 대한 위협이고, 제조 공급망 편중된 문제는 두 번째"라며 "둘째, 이들의 장기적인 목표는 위협적으로 보여지나 세부내용은 파괴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자체 생산은 비효율적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으며, 비메모리 중심의 공급망 확충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셋째, 현실적인 1차 공급망 목표는 미국 비메모리 수요의 9% 수준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반도체 지원금 + 민간투자를 고려했을 때 그러하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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