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주요 선진국 통화가 대미 금리차 확대로 약세를 보인 반면, 글로벌 경제의 동반 회복과 신흥국 대외건전성 개선, 연준의 완회기조 유지 등이 신흥국 통화를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도현·이주호 연구원은 "2~3월 중 미국 경기 회복 가속 전망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장기금리가 급등하는 채권시장 탠트럼(Bond tantrum)이 발생하면서 달러화도 강세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채권시장 탠트럼과 달러 강세 흐름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분위기이며 향후 강세 기조가 둔화할 것이 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미국 경제의 회복 강도와 그에 따른 통화정책 차별화 부각 가능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아직 글로벌 리플레이션이 외환시장의 주된 테마(미 경제↑·달러↓)이지만 모멘텀은 점차 약화하고 있으며, 최근 텐트럼 기간 중에는 미 경제의 강한 회복과 통화정책 차별화 전망에 의한 ‘미국 예외주의’테마(미 경제↑·달러↑)가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