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5.9조원, 공자기금 2.8조원, 통안채만기 1.09조원, 통안계정만기 2.12조원 등 12조원 가량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5.1조원, 통안채발행 1.13조원, 비정례통안계정 9.0조원, 국고채발행 3.1조원, 세입 0.4조원 등 지준 감소요인은 19조원 가량이다.
전날엔 재정 1조원 등 1.3조원이 지준 플러스 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4조원, 공자기금환수 0.04조원, 세입 0.4조원 등 0.5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및 신탁 설정자금 유입이 꾸준한 가운데 은행권 지준 잉여세 또한 꾸준해 극심한 잉여세가 지속됐다"면서 "오늘은 국고여유자금 5.1조원 환수가 있으나 공자기금 및 교과부 재정이 유입된다. 은행권 매수세 또한 꾸준하면서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준 마감의 잉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콜 운용 의지가 강할 것으로 보여 전일보다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체결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 본계정 매수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시중 유동성은 전일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전일비 보합인 0.28%, 0.53%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