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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박정호·이석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8:04

박정호 부회장 대표이사로 선임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오른쪽).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오른쪽).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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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가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과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사장 2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부회장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기업문화 부문을 맡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그림의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한다. 이 사장은 기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투자와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그간 박 부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은 하영구 선임사외이사(전 시티은행장)가 맡는다.

하영구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환경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며 "SK텔레콤을 4년여간 경영해온 박정호 부회장은 글로벌 ICT 생태계의 판을 짜고 선도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 의장은 이어 "이석희 사장은 D램과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첨단 기술경쟁력 확보와 인텔 인수 및 후속 작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이사회 중심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이들은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사외이사 중심의 소위원회를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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