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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R 기기 'U+슬림 VR'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1:20

착용감·휴대성 높여 고객 시청 방해요인 제거
발열판 설치·부속품 내장 가능한 슬라이드 구조로 제작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 사진=LG유플러스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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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휴대용 VR기기 'U+슬림 VR'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올해에는 세계 60개국에서 총 6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U+슬림VR'은 LG유플러스가 지난 해 11월 출시한 휴대폰 삽입형 VR기기로, 편안한 착용감과 휴대성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기존 VR 기기는 오래 착용하면 휴대폰 발열로 인해 렌즈 내∙외부에 온도 차가 생겨 렌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U+슬림 VR의 전면 상단에는 발열판이 설치돼, 김서림을 방지하는 등 오랜 시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기기 구조를 개선해 착용감도 높였다. U+슬림VR은 눈과 렌즈, 휴대폰 사이 가장 적합한 거리를 측정해 전체 외관의 두께를 최소화하고, 헤어밴드는 기존 좌우형에서 상단에 추가로 밴드를 연결해 무게를 분산시켰다. 또 기기와 맞닿는 얼굴 피부 접촉면의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고무 대신 천 재질로 얼굴 형상을 본떠 페이스 쿠션을 만들었다. 페이스 쿠션은 외부로부터 빛을 최대한 차단시켜 콘텐츠 시청 방해요인을 없앴다.

제품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졌다. 기존 페이스쿠션과 렌즈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손상 가능성이 있고, 헤어밴드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휴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U+슬림 VR은 후면에 커버를 만들어 페이스쿠션, 렌즈, 헤어밴드 등 부속품을 내장할 수 있는 슬라이드 구조로 제작했다. 휴대폰을 고정하는 밴드는 천 재질로 제작해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하단 중앙에 홈을 만들어 휴대폰 정렬 및 고정 기능을 강화, 휴대폰 삽입형 기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디자인 담당자인 이은경 LG유플러스 선행UX팀 책임은 “언제든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휴대성’과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서 디자인했다“며, “LG유플러스의 고객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VR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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